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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가 멀어졌을 때 생각해야 할 '이혼 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4가지 방법'

부부 사이가 멀어지고 이혼이라는 두 글자가 떠오를 때, '힘들면 이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으니 결혼생활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과는 같더라도 마음고생은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혼을 하든 안 하든 '싫증나면 이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지출 파악하기

이혼 후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 （ 또는 자신과 자녀 ）가 생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거 다 파악했어'라는 분들도 몇 달만 해보세요. 의외로 지출이 많다는 사실에 놀랄 것입니다. 반대로, 한 푼 단위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필요도 없습니다. 매달 지출은 변동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몇 달간 가계부를 대충 써보고 '대략 이 정도 든다'는 금액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입의 목표 설정

만약 당신이 주재원 아내의 입장이라면, 많은 분들이 무직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혼 후 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입은 단순히 월급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다면 양육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성수당 등 공적 지원이나 친정집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돈도 포함해서 이혼 후의 월 수입을 대략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수입의 주축이 되는 것은 일해서 받는 월급입니다. 이혼 전에 일을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당장 서두르지 말고 기술 향상이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효과적이다.

3. 비상시를 위한 저축을 확보한다

이혼 후 생활에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상시를 위한 저축을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은 3개월에서 6개월치 생활비를 목표로 저축을 시작하자.

비상금은 질병, 사고, 예상치 못한 수리비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안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 저축은 이혼 시 재산분할로 확보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만, 이혼 협의가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200만 원 ～ 300만 원 정도는 확보해 두면 안심할 수 있다.

4.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다

경제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재무설계사 등과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창구 등에서 이혼 후 수당에 대해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에 있어 상담이 어려운 사람은 우선 귀국 후 거주할 예정인 지자체에 전화로 문의해 보자.

정리

이처럼 이혼 후에도 경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이혼을 하든 안 하든, 부부 사이가 불안하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